크나큰 정인성의 HAPPY VIRUS 만수

헤이마리 [hey, Focus!]

3월호 주인공은 바로 크나큰 멤버 정인성입니다.

2016년 2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 ‘K-pop kNocK(케이팝 노크),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 등 두가지 의미를 담은 팀 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다음 해인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뮤직스타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지닌 실력파 그룹입니다. 3인조 멤버 중 정인성은 ‘만수’라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헤이마리와 인터뷰를 통해 ‘만수’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는 정인성을 만나봤습니다!

INTERVIEW & WRITER 이은지 (heymari Editor in CHIEF)

안녕하세요. <헤이마리>는 처음이시죠?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크나큰 정인성입니다! 우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너무 영광이고 저와 저희 반려견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려견 이름이 만수라고 들었습니다. 이름부터 정감있는데, 만수는 어떤 아이인가요.

맞습니다! 제 반려견 이름은 만수입니다! 건강하게 만수무강 하라는 마음에 만수라고지었고 외모는 제 생각에 흔히 인형같이 이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만수만의 매력이 넘치는 거 같습니다. 특기는 ‘잠자기’입니다. 저도 잠이 많은데 저보다도 더 많이 자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명이 ‘잠만수’입니다. 만수가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가만히 앉아서 슬픈 눈으로 저를 지긋이 바라봐요. 그 모습을 보고 간식을 안 줄 수가 없더라고요. 산책은 하루에 1번~2번은 무조건 나가고 있습니다.

만수를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느낄 만한 포인트가 있었나요?

만수를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찌릿한 그런 운명 같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전 더 확실한 찌릿함이 있었습니다.

만수의 성격은 어떤 가요?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겁도 많은 것 같아요. 주변에선 저랑 많이 비슷하다고들해요. 집에서는 짖고 밖에 나가면 조용하더라고요.

반려견과 어떤 일상을 보내시나요?

만수와 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주로 같이 뛰어 노는 걸 즐깁니다. 술래잡기 같은 걸 합니다. 만수 덕분에 저도 산책도 자주 하게 되고 좋은 생활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만수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매일매일 행복하겠지만, 특별히 감동 받은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매일 밤마다 감동을 받고있어요. 저는 항상 만수와 같이 잠을 자는데 제가 누워있으면 슬금슬금 다가와서 제 팔에 팔베개를 하고 자는게 만수만의 귀여운 버릇이에요. 저를 믿고 저한테 의지하는게 느껴져서 책임감도 들고 감동도 받습니다.

만수의 자랑 타임! 세상 어떤 아이들보다 우리 아이가 사랑스럽다는 것은 모든 보호자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자랑 한번 해주세요.

우선 만수는 정말 착해요! 그리고 눈치도 빠르고 애교도 많은 것 같고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지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해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아이예요.

곧 군대를 간다고 들었는데,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만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희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이미 어머니가 너무 잘 돌봐 주고 케어를 잘해줘서 정말 걱정이 없어요. 걱정이라면 제가 만수가 너무 보고싶을 테니 그게 걱정입니다. 그게 가장 슬프죠.

현재 반려견이 첫 반려동물인가요?

네 제가 키우는 첫 반려견이고요. 예전부터 강아지를 키울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부하고 훈련법도 다 익혀 놓은 뒤에 만수를 데려와서 지금까지 실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만수가 어렸을 때 아무거나 주워 먹는 버릇이 있어서 지금도 함께 외출을 하면 항상 주시하고 잘 챙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이마리> 독자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헤이마리>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저의 인터뷰를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반려견과 함께 산지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보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저에게 아낌없이 조언해주세요. 앞으로 만수를 평생 아껴주며 사랑 많이 주고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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