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로 보는 고양이 마음, 궁금한 우리 아이 심리
우리 냥이가 지금 원하는 건 뭘까요?
꼬리로 보는 고양이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합니다.
1 꼿꼿이 높게 세운 꼬리
고양이가 꼬리를 높게 들고 상대방에게 총총 다가가는 것은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로, 반가운 대상을 만났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우리 아이가 꼬리를 높게 세우고 나에게 다가온다면 좀 더 애정을 표시하면 어떨까요?


2 살랑살랑 혹은 빠르게 휘젓는 꼬리
고양이가 편한 자세로 꼬리를 좌우로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다면 이것은 기분 좋은 상태이거나 혹은 흥미로운 것을 볼 때 생각하는 모습이지만, 좌우로 빠르게 흔들거나 휘젓는 꼬리는 귀찮고 짜증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3 바닥까지 축 내린 상태의 꼬리
가볍게 아래로 향하고 있는 꼬리는 평온한 상태를 나타납니다. 살랑살랑 흔들고 있다면 호기심에 가득 차 있다는 표현. 하지만 의도적으로 꼬리를 낮게 내리고 부풀리거나 혹은 뒷다리 사이로 집어넣는 제스처는 방어적이고 매우 두려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4 감싸는 형태의 꼬리
친한 고양이들끼리 꼬리를 감싸거나 집사의 손이나 손목 등을 꼬리로 감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과 스킨십을 하며 기분이 매우 좋을 때 하는 행위입니다. 고양이들이 꼬리는 감는 것은 매우 친근한 표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