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해보는 강아지 건강 체크

강아지의 컨디션 및 몸 상태를 맥박, 체온, 호흡, 혈압 등을 통해 집에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 및 맥박은 소형견 및 어린 강아지일수록 높은 경향이 있고 맥박 또는 심박수도 소형견 및 어린 강아지일수록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강아지 맥박 체크

포유류에게 심장은 혈액을 분배하는 생명의 원천인 기관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맥박수는 심장의 건강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뒷다리와 몸이 연결되는 곳에 강아지 대퇴동맥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통해 분당 횟수를 측정해 주세요. (앞다리 뒤 왼쪽 부위, 혹은 뒷다리 상단 몸과 연결되는 부분) 성견의 경우 분당 60~120회입니다. 개체별, 환경별, 나이 및 크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린 강아지 분당 약 160~220회
소형견 성견 분당 약 100~140회
대형견 성견 분당 약 60~100회

강아지 체온 측정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약 1~2도 높은 38~39도입니다. 심부 체온을 파악하려면 항문을 통해 체온을 측정하는 게 좋고, 체온계를 약 2cm 정도 삽입하여 측정해 주시면 됩니다. 일 2회 며칠간 체온을 측정하여 반려견의 평균 체온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호흡 수

강아지의 호흡수 측정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측정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들숨, 날숨을 1회로 지정하고 1분간 측정해 주시면 됩니다. 몇 차례에 걸쳐 평균 값을 찾아 주시면 됩니다. 강아지의 정상 호흡수는 분당 약 30회 미만입니다. 약 40회 이상의 분당 호흡수를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를 찾아주세요.

강아지 정상 혈압

강아지의 정상 혈압은 어느 정도 일까요? 평균적으로는 약 120~140mmHg 입니다. 혈압 또한 반복 측정을 통해 정확히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심장 질환이 있거나, 나이 많은 친구들의 경우 측정하는 횟수를 늘려 평균 상태를 파악하시고 건강 체크를 자주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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