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펫플루언서
WRITER 최민지

주니퍼는 포획상태였던 어미에게서 태어난 여우로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주니퍼는 매우 인기가 많아서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자기만의 숍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보너스로는 주머니쥐, 여우, 너구리 등과 같은 다른 이국적인 동물들의 구출 작업이 주니퍼의 SNS에 같이 올라오기도 한답니다.




여러분은 아마 너구리가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최고의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바하마에서 구출된 펌킨은 최고의 삶을 살고 있어요. 펌킨의 호기심 많은 성격은 이 친구의 SNS에서도 티가 나죠. 독특한 펫플루언서 목록에 펌킨이 올라와 있는 이유는 수많은 팔로워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먹는 것, 늘어지게 낮잠자는 것 등을 좋아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이지만 동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펌킨의 피드에는 종종 예상치 못한 친구들이 함께 올라오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될 거예요.




다람쥐 질은 다른 인플루언서들과는 조금 달라요. 질은 아이작 허리케인으로 난리가 났을 때, 구조된 8살의 다람쥐로 온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독특한 사진 포즈로 유명하죠. 질은 몰래 주머니에 담아가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서 질의 모습이 담긴 베개나 포스터 등을 대신 구매하게 만들 정도랍니다.




이 아기돼지를 보고 사랑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없죠. 프리시는 라이프 파트너인 팝스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돼지들까지 확장된 구조대 크루의 오지리널 꿀꿀이에요. 그리고 패션에 관련해서는 독보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죠.




조그만 고슴도치 리오넬은 그의 엄마가 독특한 포즈의 사진들을 포스팅하면서 하룻밤새에 슈퍼스타가 되었죠. 그때부터 피플앤포브스 잡지에도 실리고, TV쇼에 출연하는 등 온라인을 뒤덮는 유명세를 치렀어요. 리오넬의 파트너인 릴로가 리오넬의 피드를 더욱 다채롭게 해주고 있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