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동물생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EBS 라디오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슬기로운 동물생활>을 만들었는데요.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갖춰야 할 우리들의 인식과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물론,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따뜻하고 감동적인, 때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반려동물을 배려하고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을 나눈다고 합니다. 또 #with animal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반려동물 문화, 정책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보고 함께 배워갈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첫 방송은 6월 20일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데, <헤이마리>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지난 5월 30일 일산 EBS 라디오국에서 진행된 첫 녹음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그곳에는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과 설채현 수의사가 있었는데요. 첫 녹음을 마친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방송에는 <헤이마리>도 깜짝 등장하니 놓치지 말고 꼭 들어주세요!

INTERVIEW & WRITER
이은지(heymari EDITOR IN CHIEF)

Q. 오늘이 첫 녹음인데 어땠나요?

봉재현: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라 아직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든든한 설쌤도 함께 계시고 제가 좋아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설채현: <슬기로운 동물생활> 취지 자체가 저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설명만 많이 하는 사람이라 젊은 친구들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 있는데 재현 씨와 함께 하게 되어 더 재미있게 녹음할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고요.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때로는 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라디오가 매력적인 매체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Q. <슬기로운 동물생활>이 왜 특별한가요?

봉재현: 이 프로그램은 반려인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분들도 함께 공감하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의 특징, 행동만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감정적인 부분을 나눈다고 할까요? ‘반려동물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느낌을 갖는구나’ 등을 생각하며 훨씬 더 친근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Q.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with animal 캠페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설채현: #with animal 캠페인은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나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동물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6월 20일(예정)부터 시작하여 약 2달간 진행되고, 오디오e지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with animal 캠페인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with animal 해시태그를 달아주시면, 자동으로 응모가 됩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설채현 선생님, 오늘 이야기 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설채현: 오늘은 할머니를 구한 반려견 맥스의 이야기와 <헤이마리> 매거진에서 발췌한 동물등록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쓰러진 곳에서 3일이나 그 곁을 지킨 맥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반려동물은 훨씬 더 총명하고, 보호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고 사실 맥스 이외에도 우리가 보지 못한 곳에서 사람을 돕고 있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의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헤이마리> 매거진에서 발췌한 동물등록제는 이제 필수로 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동물등록내장칩 삽입을 하면 상당부분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거든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꼭 내장칩으로 동물등록을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Q. 재현 씨는 오늘 이야기 나눈 내용을 원래 알고 있었나요?

봉재현: 네,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동물등록제가 왜 꼭 필요한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려견 맥스 이야기는 듣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Q.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이 반려인(혹은 예비 반려인 등)으로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나요?

봉재현: 분명히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하는 것과 알고 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에서부터 감정, 존중, 배려하는 것까지!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저 역시 봉지, 봉구를 키우는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줄 예정인지?

설채현: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계속 나누어 볼거고요, 세계의 반려동물 문화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우리나라에서도 꼭 필요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Q. 오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봉재현: 저희 설쌤, PD님, 작가님 그리고 저! 모두 함께 엄청난 기대와 사명감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거든요(웃음). 정말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나비효과처럼 점점 퍼지고 커져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슬기로운 동물생활>
프로그램 많이 청취해주시고, #with animal 캠페인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설채현: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 행복하고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에요. <슬기로운 동물생활>에서 진행하는 #with animal 캠페인도 많이 참여해주시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책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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