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비주얼, AB6IX 김동현과 토리와의 특별한 하루


눈부신 비주얼, AB6IX 김동현과 토리와의 특별한 하루
INTERVIEW & WRITER 이은지(heymari EDITOR IN CHIEF)
김동현은 4인조 보이그룹 AB6IX의 멤버다. 중학생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운 김동현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보컬 학원을 다니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후 보이그룹 MXM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9년 현재 팀인 AB6IX로 다시 데뷔했다. 평소 ‘<헤이마리>와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했다는 김동현과 깜찍한 그의 반려견 토리와 함께 7월호 표지 촬영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유독 크고 예쁜 눈이 똑 닮은 김동현과 토리는 촬영 내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표지 촬영에 앞서 토리의 사랑스러움을 준비했다는 재치있는 김동현과 함께한 표지 촬영 현장으로 <헤이마리> 독자들을 안내한다.


<헤이마리> 7월호 표지 모델이 됐는데, 오늘 커버 촬영에 임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AB6IX 김동현입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7월호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평소 ‘나도 <헤이마리>와 함께 할 수 있을까’라고 상상만 했는데 이렇게 토리와 예쁜 모습 담을 수 있게 되어서 큰 영광입니다. 토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화보는 조금 특별했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멤버들과 화보는 많이 찍어봤지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화보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왔습니다. 현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토리가 신났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조금 애를 먹기도 했지만,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합니다.
촬영에 앞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요?
토리의 사랑스러움을 준비해왔습니다. ‘헤이마리’를 보는 모든 분들이 토리의 사랑스러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한 반려견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이름은 토리입니다. ‘작고 단단하다’는 뜻으로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에요. 나이는 2살이고 곧 3살이 됩니다! 견종은 믹스견(말티푸)인데요. 사람을 좋아하고 순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반려견과 어떻게 해서 함께 살게 됐는지, 첫 만남과 함께 입양을 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아버지가 출장을 많이 다니고, 형제들도 타지에 살아서 어머니가 많이 외로워했어요. 그래서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대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책임감도 갖게 된 이후에 토리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교감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가. 또 서로 교감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토리와 놀다가 같이 잠드는 순간에 서로 교감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언제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토리와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토리와 함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서 서울로 토리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요. 같이 놀고먹는 모습들을 영상으로 남긴 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토리가 첫 반려견인가요?
아니에요. 첫 반려견은 13살에 키운 진돗개입니다. 이름은 ‘준이’였는데요, 대전에 테미 공원을 참 좋아해서 같이 자주 뛰어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리는 김동현에게, 또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우리 집 막내 아들입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예요.
언제나 부족함 없이 반려견을 케어 해주겠지만, 가끔 미안한 순간이 있을까요?
본가에 있는 가족들이 잘 케어 해주고 있지만, 저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보니 다른 가족들에 비해 많이 못 보고 못 놀아주는 부분이 많이 미안합니다. 그래서 본가에 갈 땐 토리와 함께 시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리가 하는 행동 중 너무 사랑스러운 행동이 있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제가 앉아있는 다리에 쏙 들어와서 졸 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또 인형 던지고 물어오는 놀이를 무척 좋아하고, 풀밭에서 뛰어 노는 걸 좋아해요. 모든 행동들이 사랑스럽죠.
토리 역시 셀럽 수준으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사진에서 애정이 묻어나고 너무 예쁜데 잘 찍는 비결이 있나요?
사실 토리 비주얼이라면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만, 저의 애타는 목소리와 간절히 바라는 눈빛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웃음).
토리가 집에 들어온 뒤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집안의 분위기가 더 화사해지고 따뜻한 느낌으로 변한 거 같습니다.
반려견은 보호자를 닮는다고 한다. 혹시 반려견이 본인과 닮았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요?
토리가 눈도 참 크고 예쁘잖아요. 저는 닮았다고 생각 안 하는데, 팬분들은 닮았다고 가끔 얘기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에게 어떤 존재가 돼 주고 싶나요?
자주는 못 보지만 정말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고, 토리가 우울해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울이라는 감정이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힘든 감정이잖아요. 강아지한테까지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예비 반려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헤이마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반려견이 위로와 사랑을 주는 존재인 만큼, 반려견도 많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존재이기에 섣부른 판단으로 상처 주지 않도록 신중히 입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헤이마리> 7월호 저와 토리의 모습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