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반려견의 평생을 지켜줄 안전하고 건강한 사료

심장질환, 관절, 당뇨 등 현대 질병의 대부분의 시작은 비만! 나와 평생 같이 할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사료를 만드는 그래잇빌리. ‘나’와 반려견의 평생을 책임져 주는 최창수 대표를 만났습니다.

WRITER 김영혜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짧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래잇빌리 브랜드를 론칭한 제로펫에프앤비 최창수 대표입니다.

이번에 론칭한 그래잇빌리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그래잇빌리는 식물성 대체육 저탄소 펫푸드를 만드는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비만을 줄이고, 미래의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거나 늦추는데 목표를 둔 브랜드입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의 초고령화 시대도 곧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도 사회구성원으로 보는 시각이 넓어진 만큼, 반려인들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생각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로부터 위로를 받고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보고도 있고, 반려견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래서 서로가 함께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죠.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비만이 그 예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반려동물의 2마리 중 1마리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른 내과적 질환에 비해 비만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보다 쉽게 예방이 가능하지만, 본인의 반려견이 비만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체중에 대한 사료급여량 자체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대사량이 높거나 낮거나, 또는 반려동물의 활동량이 많거나 적은 경우 등에 따라 사료급여량을 조정해야 하지만 대부분이 적정 급여량 보다 많이 제공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 체중에 10~20%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봅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큼 위험 질환이지만 단순히 외모 평가에 대한 인식이 강합니다. 그건 반려동물을 보는 시선도 비슷하게 적용이 되고 있죠. 해서 그래잇빌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오랫동안 함께 살기를 원하는 브랜드로 반려동물이 먹는 식단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그래잇빌리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에서 유해성이 높은 사료첨가제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희도 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놀랄 수밖에 없었죠.
대부분의 사료 성분표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육분인데, 이는 육류성 단백질 파우더로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육분이 들어간 사료 중에 안락사 동물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뉴스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잇빌리 브랜드를 설립했고, 유해성 제로, 질병 제로, 반려인들의 스트레스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사료도 종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잇빌리는 비건사료인데 이런 특수한 사료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우선 식물성 단백질은 유해성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식이섬유질 등의 영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식이 동물성 단백질이 완전단백질로, 식물성은 불완전하다고 생각하지만 FDA, FAO, WHO에서 채택한 PDCAAS 단백질 품질테스트 연구결과를 보면 우유, 계란과 함께 대두단백(콩)성분이 100점이었으며, 동물성에서는 소고기가 92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처럼 식물성 단백질의 품질이 절대 동물성 단백에 부족하지 않다는 의미인거죠. 아울러 대부분의 펫푸드는 3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과 미네랄, 오메가3 등이 전미사료협회(AAFCO)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 높은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 기업들 역시 영리적인 목적이라면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육류성에 비해 알러지와 내과적 질환발병률은 낮추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하여 반려동물에게 충분히 급여를 하더라도 다이어트에 절대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비건식의 최대 장점입니다. 해서 비건 사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비건 사료를 만들며 지키고 있는 모토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반려동물은 사회구성원으로 봐야한다는 뜻으로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해야 합니다. RE100 캠페인은 지난 2014년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탄소배출제로가 핵심입니다. 많은 산업용 가축들이 탄소를 배출하고 또 사료를 위해 토양이 오염되는 반복적인 악순환에 있는데, 이때 식물성 단백을 하나의 해답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잇빌리 브랜드를 설립한 제로펫에프앤비 역시 기업으로써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반려동물 시장도 저탄소 펫푸드를 개발, 공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잇빌리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우선 사업화를 시작했으니 기업의 지속적인 영위가 우선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의미와 함께 반려동물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그래잇빌리 브랜드 론칭행사를 마쳤는데 소감은 어떤가요? 우선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이 론칭행사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과학의 진보와 보편적인 지식, 이를 공유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론칭행사를 진행하며 이벤트 행사를 넘어 정보 공유를 위한 슬기로운 반려생활 커뮤니티 구성을 위한 투자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보공유는 이 시대 최고의 축복인 것처럼, 1,500만 반려인들의 삶에도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왼쪽부터
그래잇빌리 전속모델 기복과 그의 보호자 슈퍼주니어 김희철
제로펫에프앤비 최창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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