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따뜻한 봄을 보내기 위한 강아지 봄맞이 준비!
어느덧 찬 겨울바람이 가시고, 따스한 봄내음을 담은 봄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밤공기가 제법 따뜻해져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람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단장을 하듯 우리 반려견들도 다양한 변화를 보이곤 합니다. 이번에는 벳아너스와 함께 강아지 봄맞이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RITER 최영은 자료 제공 벳아너스


용품 세척 및 소독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기온이 오르고, 그에 따라 세균 또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평소 강아지가 입에 자주 물고 다니는 장난감이나 이불 등 강아지 용품을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빨아주세요. 강아지의 식기나 장난감, 이불, 산책 용품 등을 세척하고 소독하여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미세먼지 관리
봄이 오면 날씨가 따뜻해져 산책이나 외출을 자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다리고 있죠. 황사와 미세먼지 속 잘 보이지 않는 유해 먼지와 입자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들 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은 산책 시간을 줄이고, 산책을 한 이후에는 안구 세척액 등으로 강아지의 눈 관리를 해 줍니다. 또 발을 비롯한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관리
봄에는 풀밭이나 잔디밭 산책의 빈도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제초제나 농약 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피해서 산책을 하고 산책을 마친 후에는 몸에 진드기나 벌레 등이 붙어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주세요. 또 진드기 예방을 위해 외출이나 산책시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나 목걸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만 관리
강아지들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추운 겨울엔 지방을 늘려 체온을 유지합니다. 겨울에 늘어났던 지방과 불필요한 살을 잘 관리해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봄이 오면 체온유지를 위해 사용한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이 늘기 쉽습니다. 체중 관리 방법으로는 겨울보다 산책을 자주하는 등 반려견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털 관리
주기적인 빗질로 털 관리를 해줍니다. 털이 긴 장모종의 경우 겨우내 털이 엉킨 것을 정리해주고 빠진 털들을 정리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가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하는 시기인 만큼, 평소보다 모량이 많아지고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빠진 털이 몸에 남아 있으면 뭉쳐서 피부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빗질을 통해 빠진 털을 제거해주고 주기적인 목욕으로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