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에서 황금색으로 변신하는 강아지? 애교쟁이 파티 포메라이안 루미를 소개합니다.

EDITOR 임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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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닮은 깜찍한 얼굴 , 풍성하고 둥글둥글 한 털을 가진 통통한 몸매 , 눈빛이 너무 아련한 파티 포메라니안 루미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인공은 <루미야 놀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 파티 포메라니안 루미입니다. 루미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인지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헤이마리> 3월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헤이마리>를 즐겨보는데 저희 루미가 주인공이 된다니 너무 기뻐요.

반려견 루미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요!
루미는 3월4일에 2살이 되는 귀여운 공주님이에요. 사람을 너무나 좋아해서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저희집 애교쟁이랍니다.

루미를 어떻게 만났나요?
흰색 솜뭉치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으러 갔는데 옆에서 너구리를 닮은 포메라니안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눈이 마주친 순간 “이 너구리는 내가 꼭 데려가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당일에 바로 데려왔어요. 타지 생활을 하던 저에게 소중한 가족이 생겨서 좋았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자 다음날에 바로 저희집으로 루미를 구경하러 왔더라구요. 혼자 타지 생활을 하면서 1년동안 찾아오시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빠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타지 생활을 마무리하고 루미와 함께 본가로 들어가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포메라니안을 생각하면 흰색 솜뭉치가 생각나는데 모습이 다른데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포메라니안에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어요. 포메라니안 하면 당연히 흰색 솜뭉치라고 생각하시는데 루미 같은 경우에는 파티 포메라니안이라고 해서 부분 부분이 다른 색깔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깔이 더 특이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파티 포메라니안은 처음부터 털이 황금색인가요?
아니요. 처음에는 완전 너구리를 닮아서 색깔도 검정과 회색이 섞여있더라구요. 3개월부터 원숭이 시기를 지나면서 10개월쯤에는 색깔이 완전히 바뀌어서 황금색으로 변한답니다. 색깔이 변해가는 과정도 제게는 너무 귀여웠답니다.

루미의 매력 포인트 자랑 부탁드릴게요!
루미는 일단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집에 누가 오게되면 신나서 뛰어다니다가 손님에게 안겨서 애교를 부리죠. 그리고 짖거나 물지도 않고 성격도 온순해서 포메라니안의 성격과는 정반대인거 같아요. 그리고 가족들이 출근하는 시간에는 자고있다가도 현관문 앞으로 와서 늘 인사를 해주고 다시 자러간답니다 아직 한번도 안빼놓고 늘 마중을 해줬죠.

루미에게 특이한 점이 있다는데 어떤건지 알 수 있을까요?
루미를 키우면서 나중에는 곰돌이컷, 물개컷 등등 어떠한 커트를 해줄까 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1년이 지나도 몸에 있는 털만 자라고 머리부분은 그대로인거에요. 그래서 곧 자라겠지 했는데 곧 2살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머리부분에는 털이 그대로랍니다. 그래서 모든 커트를 포기하고 위생미용만 한번 해준 슬프면서도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루미가 이번에 KBS 애니멀포유 공모전에서 3등을 했다는데 어떤 내용으로 당선이 되었을까요?
동물자체를 좋아하다보니 유튜브를 즐겨보다가 어느날 KBS 애니멀포유 채널에 공모전이 하나 올라온걸 보게되고 저희 루미를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에 루미의 개인기와 식탐이 담긴 영상들을 편집해서 공모하게 되었는데 무려 3등을 했더라구요.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특히 털이 많이 빠진다는데 털관리법이나 털을 이용해서 무엇을 만든 경험이있을까요?
포메라니안은 털이 정말 엄청 많이 빠집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루미의 털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 한 대가 24시간 일하고 있고 하루에 2번정도 아침 저녁으로 빗질을 해줍니다. 현재는 털을 모아서 양모 펠트처럼 루미 털로 만든 루미를 계획중입니다. 아직까지는 털이 부족해서 수집중입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입장에서 키우기 전에 고려해볼점 혹은 당부할 점이 있으실까요?포메라니안 같은경우에는 털이 정말 많이 빠지기 때문에 검정색 옷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포메라니안의 특성상 슬개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집안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매트를 전체적으로 깔아주셔야 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발털을 깎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산책할때에는 슬개골 보호대를 착용하시면 어느정도 예방할수 있으니 꼭 착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헤이마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포메라니안의 외모만 보고 입양하시려 하는 분들은 많은 점을 고려하고 생각해본 뒤 입양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키우기는데에 노력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그래도 반려견들이 주는 사랑이 더 큰거는 <헤이마리> 독자분들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생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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