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한 매력의 소년들과 MEOW한 눈빛의 고양이의 만남 속으로!

<헤이마리> 7월호는 ‘멋있고 쿨한 그룹’ 드리핀과 함께했습니다. 첫 팬미팅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헤이마리>를 찾아줬습니다. 이날 화보 촬영 현장에는 드리핀 멤버 김민서의 반려묘 치타, 뭉치가 함께 했는데요. <헤이마리> 독자분들이라면 다 아실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반려묘가 화보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을요. 고양이의 특성상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세 멤버 김민서, 차준호, 이협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화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버려진 새끼 고양이와의 묘연으로 함께 김민서의 가족이 된 치타와 뭉치는 벌써 7살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이자 행운이라고 말하는 김민서, 한 번의 애교에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차준호, 기회가 된다면 반려묘를 입양하고 싶다는 이협까지 드리핀의 세 멤버와 치타, 뭉치가 함께한 화보현장 속으로 빠르게 안내하겠습니다!
INTERVIEW&WRITER 이은지(heymari EDITOR IN CHIEF) / PHOTOGRAPHER 서연우

반려묘와 함께하는 촬영은 처음이었을 것 같아요. <헤이마리>와 함께한 촬영은 어땠나요? 준호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촬영도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해요. 협 <헤이마리> 7월호 표지 모델이 되어서 영광이고 표지 모델인 만큼 예쁘게 찍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 민서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치타, 뭉치와 같이 화보를 찍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게 신기합니다!
촬영에 앞서 준비한 부분이나, 따로 특별히 기대하고 있는 점이 있었나요? 준호 치타, 뭉치와의 케미? 귀여운 고양이들을 볼 생각에 떨렸어요. 협 이야기로만 듣던 치타, 뭉치를 실제로 보게 되어 기대가 컸습니다! 민서 촬영하기 전에 동물이랑 같이 찍은 <헤이마리> 화보를 봤어요. 고양이와 같이 찍는 사진이 처음이라서 포즈 연구도 열심히 했습니다.
최근 어떻게 지냈나요? 준호 요즘 귀여운 동물 영상을 팬분들과 공유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그러던 중 <헤이마리> 촬영 소식을 듣게 되어 신기했어요. 타이밍이 놀랍지 않나요? 협 팬미팅을 앞두고 있어서 바쁜 요즘입니다.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또 개인적으로 작곡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민서 7월 2일에 드리핀이 첫 번째 팬미팅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팬미팅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팬분들을 만나는게 설레기도 하고, 실수나 부족함 없이 잘 마치고 싶어요.

멤버들 간의 신뢰가 깊어 보여요. 팀워크 유지 비결이 있나요? 준호 멤버마다 각자 노력하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저는 제 솔직한 면과 일관성이 있는 점이 신뢰를 이어가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협 서로의 성격과 삶의 패턴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생각해요.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존중이라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민서 멤버들과의 신뢰, 돈독함은 큰 힘이 돼요. 그래서 대화를 자주 나누고 같이 밥도 자주 먹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드리밍은 드리핀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준호 드리핀이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존재이자 제 힘의 원동력이죠. 너무 흔한 표현인가요? 드리밍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스케쥴이 힘들더라도 열심히 할 수 있어요. 협 드리밍은 저희가 드리핀으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분들이죠. 매일 매일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데 그 노력에 대한 선물 같은 분들이에요. 민서 행운 같은 존재죠. 항상 고마워요. 드리밍은 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돼요. 우리 드리밍~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해! 사랑해!
드리핀으로서, 혹은 개인적으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준호 드리핀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드리밍이 더 뿌듯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협 드리핀이라는 그룹을 더 많이 알리고 사랑받는 게 목표입니다! 민서 음악방송 1위를 해서 앵콜 무대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헤이마리>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준호 <헤이마리> 독자분들, 함께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꾸준한 공부와 넘치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또 저희의 즐거운 시간을 담은 화보도 예쁘게 봐주세요! 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끝까지 함께할 책임감과 많은 사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헤이마리>의 독자님이라는 점에서 이미 책임감을 증명한 셈이지만요. 민서 안녕하세요, <헤이마리> 독자님들! <헤이마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저희 드리핀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동물은 사랑입니다!
오늘 함께한 반려묘 소개 부탁드려요. 민서 치타와 뭉치는 7살이에요. 새끼 때 버림을 받은 모양인지, 부모님 가게 옆에 울고 있었다고 해요. 부모님이 계속 지켜보시다가 어미가 나타나지 않아 집으로 데려와 가족이 되었어요. 둘 다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뭉치, 치타와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민서 중학생 때 처음 만났어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너무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두 마리 있더라고요. 그때 저희 집엔 키우던 고양이 무한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새끼 고양이들을 무서워했어요. 서로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뭉치, 치타, 무한이에게 간식을 나눠 먹게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어요.

숙소 생활과 바쁜 스케쥴로 두 고양이를 자주 못 봤을 것 같아요. 속상하지는 않나요? 민서 휴가를 받아 오랜만에 본가에 가면 고양이들이 저를 잘 못 알아봐서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야, 형을 못 알아봐? 너 츄르 금지!” 이렇게 장난치면 금세 다시 저를 알아봅니다. 가끔 보면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려묘는 보호자를 닮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민서 정말 그래요. 치타랑 뭉치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를 닮았습니다. 뭉치는 할머니를 닮았고, 치타는 할아버지를 닮았어요!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주는 것 같나요? 민서 저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치타, 뭉치 역시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저에게 큰 선물이자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계속 서로에게 기억되고 싶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준호 예전엔 고양이가 좀 무뚝뚝해서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제 옆으로 쓱 와줬을 때 너무 감동했어요. 협 지인들을 통해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데, 저는 반려견만 키워봐서 잘 몰랐지만, 강아지들과는 또 다른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준호 지금 당장은 계획이 없지만, 함께 하게 된다면 많이 공부하고 난 뒤가 좋겠어요. 애교 많은 강아지를 좋아해서 입양을 하게 된다면 강아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 외롭지 않도록 노력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어요. 협 충분한 준비와 여유가 된다면 언제든 입양할 생각이 있어요! 이번 촬영을 계기로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 만약 함께한다면 반려묘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있으면 즐겁고, 서로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