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셋째 주 토요일,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을 아시나요?
매년 8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억해주세요!
WRITER 최영은 자료 제공 온누리동물병원 안산
혹시 <헤이마리> 독자분들은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이나,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은 이미 유명해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은 다소 생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8월호에서는 날짜가 아닌 요일로 지정된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은 국제 동물 권리 학회에서 지정한 날로 매년 8월 셋째 주 토요일입니다. 1992년 처음으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개 산책부터 입양, 동물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헤이마리> 독자분들도 세계 떠돌이 동물의 날을 기념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동물병원과 함께 이 날을 어떻게 기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보호소에 기부/자원봉사를 하세요!
동물보호소는 동물들의 중성화, 동물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 집 없이 떠도는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 운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과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좋지만 어렵다면 동물보호소에 방문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반려동물 중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반려동물의 중성화는 무분별한 번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행위입니다. 간혹 반려동물이 너무 많은 새끼를 낳아 유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중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3. 떠돌이 동물을 입양해 주세요!
떠돌이 동물을 입양함으로써 우리 동물 친구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입양이 고민되거나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임시 보호도 좋습니다. 임시 보호만으로도 안락사에 처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반려동물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후 입양해 주세요. 섣부른 입양으로 파양을 한다면 더 큰 상처가 될테니까요.